H2O호스피탈리티가 비대면 호텔 솔루션 기업 아임게이트를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H2O호스피탈리티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호텔 통합 운영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기존 호텔의 운영 방식을 자동화해 고정 운영비는 절감하고 매출은 상승시키는 순선환 효과를 제공한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글로벌 선도 최우수 기업, 지난 5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에도 선정됐다. 한국과 일본, 태국에서 자사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H2O Stay' 호텔을 약 7,500여 실 운영하고 있다.
H2O호스피탈리티가 인수한 아임게이트는 비대면 호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호텔과 리조트를 비롯한 각종 생활숙박시설에 스마트 도어록과 블루투스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키를 서비스한다. 비대면 안심 예약부터 체크인·아웃까지 스마트폰으로 한번에 해결 가능하다. 카드형 객실 키 분실·손상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체크인·아웃에 소모되는 업무 시간도 감축할 수 있다. 현재 하이원 리조트와 용평 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등의 국내 유수 숙박시설에서 활발히 사용 중이다.
H2O호스피탈리티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호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H2O호스피탈리티가 자체 개발한 ICT 기반의 호텔 통합 운영 시스템과 관리 노하우에 아임게이트의 기술력을 더해 호텔 운영의 ‘비대면·무인화’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설명이다.
이웅희 H2O호스피탈리티 대표는 “H2O호스피탈리티의 시스템과 아임게이트의 기술력을 결합해 호텔과 투숙객이 모두 만족하는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선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스마트 호텔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더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