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도, 좋은 일자리 창출한 ‘고용 우수기업’ 모집

도내 중소기업 대상 근로 환경 개선금 최대 2,000만원 지원

충남 홍성 예산 내포신도시에 자리잡고 있는 충남도청. 사진제공=충남도충남 홍성 예산 내포신도시에 자리잡고 있는 충남도청.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는 고용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에 앞장선 도내 2년 이상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우수기업 인증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다음달 6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고용 우수기업’으로 2년간 인증하고 근로 환경 개선금(1,000만∼2,000만원), 충남신용보증재단의 일자리 창출 지원 특례 보증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인증은 ‘고용 우수기업’과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 분야로 구분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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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고용 증대뿐만 아니라 ‘장기근속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평가 기준을 신설, 중소기업의 일자리 질도 함께 고려해 선정한다.

또 취업 취약계층인 경력단절 여성 등 재고용, 북한 이탈 주민·결혼이민자 고용 실적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접수는 다음달 6일까지 충남일자리진흥원 담당자에게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충남일자리진흥원과 함께 8∼9월 중 서류 및 현장 심사를 진행하고 10∼11월 중 결과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공헌한 기업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우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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