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기업 신라젠이 엠투엔(033310)을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았다.
15일 신라젠은 엠투엔으로부터 인수대금 600억원이 납입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대금 납부를 기점으로 경영 정상화와 바이오 분야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이 일환으로 다음 달 13일 서울 한국방송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진은 선임할 예정이다. 특히 엠투엔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신약개발 전문업체 Greenfire Bio(GFB)의 베테랑 인사들도 신라젠 이사진으로 합류한다.
엠투엔 관계자는 “새로운 최대주주로서 책임있는 경영은 물론 바이오 산업의 선구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