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올 여름도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집캉스'가 예상되자 유통업계가 TV 할인전에 나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집콕'이 늘면서 대형 TV와 스마트 TV 등 프리미엄 TV의 선호도가 커졌던 만큼 올해도 이같은 소비 트렌드가 계속될 것으로 본 것이다.
전자랜드는 오는 31일까지 프리미엄 TV를 다양한 혜택과 함께 판해마는 'TV 락(樂)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고화질 프리미엄 TV로 구성한 '보는 락', 스마트 TV로 구성한 '즐길 락', 인테리어 TV로 구성한 '꾸밀 락'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보는 락' 기획전에서는 행사 대상 프리미엄 TV를 스페셜 롯데카드로 36개월 장기 무이자 결제 시 금액대별로 최대 10만 원의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일부 모델을 최대 55% 할인 판매하는 초특가전과 매주 특정 모델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TV 릴레이 세일도 진행한다.
'즐길 락' 기획전에서는 행사 대상 스마트 TV 구매 시 OTT 서비스 웨이브의 이용권을 증정하고, TV 구매와 함께 통신결합 상품에 가입하면 최대 10만 원의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꾸밀 락' 기획전에서는 행사 대상 인테리어 TV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5만 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한다.
결제방법을 통한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전자랜드는 TV 전 모델을 스페셜 롯데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 네이버페이로 현장 결제한 고객에게는 7%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페이백으로 지급하며, 엘페이(L.PAY)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를 엘포인트(L.POINT)로 돌려준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하며 여름 휴가 계획을 취소하는 등 집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결정한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충분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이번 TV 락 페스타 행사 대상 모델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