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소속사 알비더블유가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알비더블유는 지난 12일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수요예측 등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공모에 앞서 상장사의 자격을 갖췄는지 평가받는 단계다. 알비더블유는 123만 3,000주를 공모할 계획으로 상장 주식 수는 793만 590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알비더블유는 아티스트 제작 외에도 광고, 방송 등 영상 콘텐츠 제작, 브랜드 마케팅 대행 등 다양한 콘텐츠 기반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실제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42%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제외한 콘텐츠 제작 부문 등에서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372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을 거두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지난 4월에는 더블유엠(W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면서 몸집을 불렸다. 현재 소속 연예인은 마마무, 오마이걸, 원어스, 온앤오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