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부동산원 사내벤처 '비앤써'…혁신기업 발돋움

비앤써 직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비앤써 직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의 사내 벤처 ‘비앤써’가 수익 사업화에 성공하며 혁신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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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부동산원 제2기 사내 벤처 비앤써가 지난 3월 분사창업(스핀오프)에 성공한 데 이어 이달 15일에는 부동산 플랫폼 ‘다방’의 운영사인 스테이션3와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비앤써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년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됐는데 부동산 거래 위험 자동분석 시스템인 ‘ICU(아이쿠)’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는 등 사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부동산원도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사업과 자금 및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며 비앤써의 사업화 성공을 뒷받침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앤써는 거래 위험 진단, 부동산 데이터 분석, 원스톱 공부 발급 서비스 등을 다방에 제공해 부동산 소비자가 부동산 사기, 불합리한 거래 등의 위험 없이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안전한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양기돈 부동산원 부원장은 “우리 원이 지속적으로 육성·지원해온 사내 벤처가 사업화 성공이라는 결실을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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