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셀트리온(068270) 그룹주가 상승세다.
16일 오후 2시 3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셀트리온이 전 거래일 대비 1.50% 오른 27만 5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1%)와 셀트리온제약(068760)(1.34%)이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 그룹주는 ‘렉키로나’의 치료 효과 발표 전까지 하락세를 유지 중이었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와 관련해 “동물실험에서 델타 변이에 대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델타 변이에 감염된 실험용 쥐 49마리를 대상으로 렉키로나를 투입한 결과, 약물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감소하고 체중 감소가 방어되는 효과 등 임상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