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롯데쇼핑, 부산도시철도 임산부 배려석 276석 설치 지원…지속 확대 예정

롯데백 센텀시티점, 리조이스 상담소·플라워 카페 수익금 전액 기부

롯데쇼핑의 도움으로 설치한 부산도시철도 2호선 임산부 배려석./사진제공=롯데쇼핑롯데쇼핑의 도움으로 설치한 부산도시철도 2호선 임산부 배려석./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쇼핑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임산부의 편의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16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부산교통공사와 협약을 맺고 부산도시철도 2호선 임산부 배려석 설치 작업을 지원해 왔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리조이스 상담소와 라이네쎄 플라워 카페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방식으로, 임산부 배려석 교체를 도왔다. 현재까지 설치한 배려석만 276석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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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롯데쇼핑의 지원금으로 교체된 배려석은 분홍색이어서, 임산부 비콘 발신기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배려받을 수 있는 효과를 낸다. 부산교통공사가 2017년에 도입한 비콘 발신기는 임산부가 배려석에 다가오면 분홍색 불빛과 음성 안내를 한다. 롯데쇼핑은 앞으로도 핑크색 배려석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빛나는 당신을 위해’ 슬로건으로 리조이스 사회 공헌 캠페인을 펼치며 여성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리조이스 캠페인은 여성의 자존감과 꿈의 도전을 응원하는 롯데쇼핑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대상에게 전문 심리상담사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돕는 심리상담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청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공헌 활동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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