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이 유쾌한 ‘눈 호강’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연출 유관모 / 극본 민정)의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차태현(유동만), 진영(강선호), 정수정(오강희)은 제복을 풀 착장하고 등장했다. 차태현은 스포티한 차림으로 베테랑 형사 유동만의 투박한 매력을, 교복을 입은 진영은 노트북 앞에 앉아 ‘천재 해커’ 소년 강선호의 순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유도복과 붕대를 착용한 정수정은 굳은 심지와 정의감으로 무장한 오강희의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제복을 갖춰 입은 모습으로 경찰이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당돌한 면모를 보였다. 진영은 그러한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 듯 수줍은 표정을 지어 보여 풋풋한 로맨스 기류를 형성했다. 세 사람은 발맞춰 걸어가는 모습으로 멘토와 학생의 관계를 뛰어넘은 시너지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경찰대학교 스토리다 보니 스타일링 부분에서 볼거리가 많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의상의 변화를 통해 유동만, 강선호, 오강희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했다”라며 “차태현, 진영, 정수정 배우가 완벽하게 소화해준 덕분에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탄생한 것 같다. 본방송에서는 더욱 많은 볼거리와 함께 시청자분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를 담은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8월 9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