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햇살론17’과 ‘성실상환우대론12’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저신용자와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사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서는 신용등급이 낮거나 연체이력이 있는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9월부터 햇살론17 상품을 제공해 지난해까지 총 20만 5,123명에게 1조 2,224억 원을 지원했다. 전북은행은 햇살론17의 올해 공급액을 더욱 확대해 6월 말 기준 6만 262명에게 4,524억 원을 지원했다.
전북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전북은행에서 햇살론17 대출을 받은 고객 중 6개월 이상 성실상환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약 500명씩을 선정해 보다 낮은 금리로(한도 1400만원, 금리 약 12%) 대환해 주는 ‘성실상환우대론12’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말 현재 1,729명에게 110억 원 상당을 취급했다. 성실상환우대론12’고객이 일정 조건 충족시 금리를 8%로 추가 감면하는 ‘성실상환우대론8’ 상품으로 확대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서한국 은행장은 “전북은행은 고객의 상환의지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며 ”앞으로도 성실상환우대론12와 같은 상품을 통해 서민금융 이용 고객들의 신용관리와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 신용등급 개선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