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와 딘딘이 새로운 ‘거울 형제’로 등극한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시골집으로’ 특집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그리며 경북 군위로 떠난 여섯 남자의 아날로그 여행기가 펼쳐진다.
오프닝 촬영에서 딘딘의 의상을 본 라비가 “딘딘 형 옷, 확실히 내가 지난주 오프닝 때 입었던 옷 그대로야”라고 지적했다. 이에 딘딘이 스타일리스트를 향해 “얘 따라 한 것 같잖아!”라며 질색하자, 라비는 “동경하면 동경한다고 말을 해!”라고 말했다.
김선호마저 “너 옷 예쁘게 입잖아? (딘딘이) 자꾸 쳐다봐 곁눈질로”라며 딘딘의 ‘라비 동경설’을 부추겼다. 또 라비는 입고 있던 옷을 딘딘에게 건네며 “자, 다음 주 오프닝”이라고 해 쐐기를 박는다고.
아울러 멤버들을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저마다 추억하고 있는 시골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선호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서울에 계시거든요. 집이 먼 사람들이 부러웠어요”라며 기차 여행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자 문세윤은 생각지도 못한 독창적인 답변으로 김선호에게 깨달음을 주고 김종민은 “이건 반전이다”라며 그의 현명한 대답을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오는 18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