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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하준수·안가연 '코미디빅리그' 하차…비난 여론ing

하준수 안가연 커플 / 사진=안가연 인스타그램하준수 안가연 커플 / 사진=안가연 인스타그램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코미디언 하준수·안가연 커플이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하차한다.




16일 '코미디빅리그' 측은 "하준수, 안가연이 제작진과 상의 끝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의 출연분은 이번 주 방송분부터 편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준수와 8년간 교제한 사이라고 밝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하준수가 자신과 결혼 약속을 하고 동거를 하던 사이에 동료 코미디언인 안가연과 바람을 피웠다는 내용의 폭로글을 게재했다. A씨는 당시 유방암 투병으로 힘든 상황이었고, 웨딩사진까지 찍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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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폭로 이후 하준수는 안가연과 바람을 피운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도의적 책임으로 안가연과 합의하에 결별했었고, A씨에게 확인받고 난 뒤 정식으로 안가연에게 고백해 다시 교제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준수 안가연은 논란 뒤에도 '코미디 빅리그' 녹화를 진행했지만, 빗발치는 하차 요구 끝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한편 하준수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캐리커쳐를 그리는 '하카소'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의 한정판 앨범 커버에 쓰이는 멤버들의 캐리커쳐를 그리기도 했다. 안가연은 '츄카피'라는 닉네임으로 웹툰 작가로도 활동하며 네이버 웹툰 '자취로운 생활'을 연재했다. 두 사람은 최근 결혼을 발표했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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