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총 1.609만명...인구대비 31.3%

1차 접종 13만4,302명 늘어

접종완료는 650만7,107명…접종률 12.7%

신규확진자는 1,455명...11일 연속 1,000명 돌파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6일 13만4,000명 이상 증가했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3만4,302명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13만3,950명, 아스트라제네카(AZ) 321명, 모더나 31명이다. 얀센 백신 접종자는 이달 5일부터 12일 연속으로 '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609만6,012명이다. 전체 인구의 31.3%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040만1,015명, 화이자 450만2,08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6만3,206명이다.



지난달 10일부터 접종한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707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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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15만8,333명 늘었다. 3만6,887명이 화이자 백신을, 12만1,208명(교차 접종 10만5,062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38명이 모더나 백신을 맞았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650만7,107명으로 늘었다. 전체 국민의 12.7%에 해당한다.

백신별 2차 누적 접종자는 화이자가 368만1,418명, 아스트라제네카가 169만5,744명(교차 접종 63만5,234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55명으로 집계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55명 늘어 누적 17만6,500명이라고 밝혔다. ,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네 번째로 큰 규모이며, 전날 1,536명보다는 81명 줄어든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11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404명, 해외유입이 51명이다.

폭염이 이어진 16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작업자가 물을 뿌리며 바닥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폭염이 이어진 16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작업자가 물을 뿌리며 바닥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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