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째 주 전국에서 총 3,215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정부의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민간분양은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넷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3,215가구(일반분양 2,62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지난 주와 이번 주 각각 2만3,000가구, 1만가구 가까이 분양이 이뤄졌던 것과 대조적이다. 우선 20일에는 △대구 교대역풀즤오트레힐즈 △당진센트레빌르네블루2차 △오창반도유보라퍼스티지 등이 청약을 접수한다.
대우건설이 대구 남구 이천동에 공급하는 교대역푸르지오트레힐즈는 총 6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0개 동, 전용면적 50∼104㎡ 924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충남 당진시 수청동에서는 한화건설이 당진센트레빌르네블루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76∼159㎡ 602가구 규모다. 아번 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총 6곳이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3기 신도시를 비롯한 공공택지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이달 공급되는 1차 물량은 총 4,333가구 규모로 지역별로 보면 △인천계양(1,050가구) △남양주 진접2(1,535가구) △성남 복정1(1,026가구) △위례신도시(418가구) △의왕 청계2 (304가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