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비규격품 대파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 생산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품성이 없어 버려지는 대파를 상품화해 농가 소득을 늘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파빵 등의 조리법 개발에는 부산제과제빵기능장협회와 전문 베이커리업체 등이 참여하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이를 상품화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하는 시식회 등을 열고 대파 가공상품을 홍보해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토마토 가공식품 조리법을 개발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한 뒤 보급해 소비를 확산할 방침이다. 농업인의 가공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센터 내 가공실도 개방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