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8월 ‘동물보건사제’ 도입…전문인력 양성 팔 걷은 수성대

경북대 수의과대학과 업무협약…현장실습·취업, 신사업 발굴 등 협력

수성대 애완동물관리과 졸업생 700여명 동물병원,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분야서 활약

김선순(오른쪽 다섯번째) 수성대 총장과 김태환(여섯번째) 경북대 수의과대학 학장 등이 지난 16일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수성대김선순(오른쪽 다섯번째) 수성대 총장과 김태환(여섯번째) 경북대 수의과대학 학장 등이 지난 16일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수성대




수성대학교가 8월부터 시행되는 ‘동물보건사제’ 도입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수성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앞으로 동물보건사 자격에 대비해 전문인력 양성,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협업을 통한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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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 애완동물관리과는 8월부터 시행될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받아 동물보건사 양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동물보건사 제도가 시행되면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동물보건사를 중심으로 보다 전문화된 동물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4년 개설된 수성대 애완동물관리과는 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동물병원, 동물메디컬센터, 동물원, 아쿠아리움, 반려견훈련소, 펫샵, 펫미용실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김선순 수성대 총장은 “동물보건사제 도입 등으로 동물의료 분야는 점점 더 전문화가 요구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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