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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주방 공기청정기 ‘키친퓨리’ 출시

락앤락의 이동식 주방 공기청정기 ‘키친퓨리’ /사진 제공=락앤락락앤락의 이동식 주방 공기청정기 ‘키친퓨리’ /사진 제공=락앤락




락앤락(115390)이 요리 중 주방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제거할 수 있는 이동식 주방 공기청정기, ‘키친퓨리’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락앤락의 이번 신제품은 집안에 유해물질의 대부분이 발생하는 주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공기청정기이다. 요리할 때 유해가스와 미세먼지가 다량 방출되면 집안 전체로 확산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 공기청정기를 쓰면 기름 성분의 유증기가 필터를 손상시켜, 주방에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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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퓨리는 주방에 특화된 필터를 적용해 유해물질 관리뿐 아니라 유증기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주방후드에 적용돼 기름먼지를 빨아들이는 오일배리어(oil-barrier) 그리스필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없애주는 제로더스트(zero-dust) 집진필터, 유해가스를 제거하고 탈취 기능이 있는 카본 콜게이트 필터 그리고 음이온을 발생시켜 살균에 도움을 주는 이오나이저 등 4중 케어 시스템을 갖췄다. 조리 후 탈취와 살균까지 한 번에 해결해 준다.

주요 필터는 일반 공기청정기에 쓰이는 섬유필터와 달리 완전 분리 후 물로 씻을 수 있어 냄새가 배지 않도록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고 반영구적이다. 오일배리어 그리스필터는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조리할 때 사용한 후 수시로 세척해 위생적이고, 제로더스트 집진필터는 디스플레이의 필터청소 알림을 통해 청소 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카본 콜게이트 필터는 3~6개월마다 새것으로 교체해주면 된다.

분리형 센서 리모컨과 함께 블루투스로 연결해 본체를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다. 조리, 공기 정화, 탈취, 자동 모드 등 4종의 정화 모드, 감지된 미세먼지 수치에 따라 조절되는 6단계 자동모드로 구성됐다.

이웅희 락앤락 이노베이션팀 팀장은 “요리 중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주방 환경에 특화된 제품을 써야 한다”며 “락앤락이 자체 개발한 주방 공기청정기는 차별화된 필터를 적용해, 주방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하고 가족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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