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하절기 특별안전대책 추진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하절기 안정적인 급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먼저 상수도 사고 발생은 단순 시민불편뿐만 아니라 큰 피해로 직결될 수 있으므로, 상수도 시설공사현장, 기타 침수 및 붕괴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관로 순찰을 강화해 사고를 예방한다. 사고 발생 시에는 피해 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긴급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빈틈없는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지난해 일부 신고사례를 거울삼아 하절기 유충 발생에 대비한 정수장 및 배수지 수질 관리 집중 모니터링도 한층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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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특히 유충 차단을 위한 전방위적 사업은 각 배수지 방충시설 점검 및 보수, 입상활성탄 역세척 주기 단축(5일→3일) 등 단기적 과제와 국·시비 341억 원이 투입되는 정수장 및 배수지 위생개선사업, 이물질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한 미세여과망설치 시범사업,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연내 도입 등 장기적 과제로 나눠 추진한다.

박수생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각 부서장 책임하에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사전 대처로 사고를 미리 방지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유충 유입에 대한 철저한 방지체계를 구축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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