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호남지방통계청장에 김대호 청장이 19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김 청장은 한양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통계청 산업통계과장, 경제총조사과장, 조사기획과장 등 주요 핵심 분야를 거친 경제통계 분야 전문가이다.
취임식을 생략하고 이날 바로 업무에 들어간 김 청장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조사환경에서 정확한 현장 조사로 신뢰받는 국가통계 생산과 호남·제주권 특성에 맞는 지역 통계 개발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호남지방통계청이 지역 통계의 허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등 통계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직원들이 자기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