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 넷마블, 하반기 신작 출시 및 관계사 IPO기대…목표가↑"

DB금융투자, 목표가 18만원 제시

내년 1분기까지 실적 회복 전망


DB금융투자는 하반기 신작 출시와 및 관계사 IPO 기대를 이유로 19일 넷마블(251270)의 목표가를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13%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DB금융투자가 전망한 넷마블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232억원, 영업이익 442억원,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7% 늘어난 수치다. 디민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6,364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은 밑돈다. 황현준 DB금융투자연구원은 “6월 출시된 제2의 나라가 흥행 중이지만 2분기 실적 기여도는 크지 않은 가운데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외형이 축소될 것으로 보이고, 비용 단에서는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확대로 수익성이 저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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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시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제2의 나라의 매출이 3분기부터 온기 반영되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고, 마블 퓨쳐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 머지 쿠야 아일랜드가 잇따라 출시되며 출시 기대감 및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 36% 증가하고 예정된 신작의 매출이 모두 온기로 반영되는 내년 1분기까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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