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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 캘린더]혈관 신약개발 업체 큐라클 상장…에브리봇·맥스트 공모주 청약





이번 주엔 혈관 질환 특화 신약개발 회사인 큐라클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와 함께 로봇 청소기 전문 기업인 에브리봇, 증강현실(AR) 개발 업체 맥스트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큐라클은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큐라클은 난치성 혈관내피기능장애 관련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임상 개발이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의 해외 기술 이전과 제품 출시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큐라클의 공모 과정은 흥행을 거뒀다는 평가다. 큐라클은 지난 7~8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밴드 최상단인 2만 5,00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 13~14일 일반 공모 청약에선 경쟁률 1,546.90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는 10조 3,127억 원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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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20일엔 로봇 청소기 업체인 에브리봇이 일반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에브리봇은 국내 로봇 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앞서 지난 13~14일 수요예측에서 희망 밴드 최상단인 3만 6,7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총 778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576.74대 1을 기록했다. 에브리봇은 현재 코넥스 시장에 올라와 있는데 28일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AR 개발 업체 맥스트는 19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마무리한다. 지난 16일부터 일반 공모주 청약을 시작했다.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맥스트는 ‘메타버스’ 관련주로 거론되며 지난 12~13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총 1,630개 기관이 참여해 1,5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23곳을 빼고 모든 기관들이 맥스트의 희망 공모가(1만 1,000원~1만 3,000원)보다 높은 가격을 적어냈다. 결과적으로 맥스트의 공모가는 기존 희망 밴드 최상단보다 2,000원 높은 1만 5,000원으로 결정됐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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