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남해군흑마늘(주), 일본 최대 홈쇼핑 업체 납품

코로나 19로 막혔던 수출 길 재개

남해군흑마늘이 일본 홈쇼핑 업계 1위 업체인 샵채널에 납품하기 위해 출고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남해군남해군흑마늘이 일본 홈쇼핑 업계 1위 업체인 샵채널에 납품하기 위해 출고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남해군




남해군은 지난 16일 관내 ‘남해군흑마늘’이 흑마늘 1.8톤을 일본 홈쇼핑 업계 1위 업체인 샵채널에 납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남해군흑마늘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정윤호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남해 흑마늘의 일본 수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남해군흑마늘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직접 일본 오사카 거리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2012년 말부터 일본 QVC 홈쇼핑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며 수출의 물꼬를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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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일본 QVC 방송 내 식품 분야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고 2016년에는 완판을 기록하며 해외 바이어의 관심도 이어져 50만달러 수출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수출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다시 수출길이 열렸다.

정윤호 대표는 “그동안 품질향상과 제품개발에 힘써온 시간을 보상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이를 계기로 남해군 마늘의 우수성과 남해군흑마늘주식회사의 흑마늘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선적식에 참석한 장충남 군수는 “지역의 주 소득원인 남해마늘로 꾸준한 제품개발을 통해 오늘 다시 일본 수출을 위한 선적행사를 가진데 대하여 정윤호 대표님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남해군에서도 수출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지역의 수출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남해군흑마늘의 흑마늘 상품은 일본 TV홈쇼핑 샵채널을 통해 이달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남해=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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