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DJ 적자’ 장성민, 오는 25일 권영세 만난다…입당 논의 예정

지난 16일 서울 마포의 한 사무실에서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왼쪽)이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을 만나고 있다./김재원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지난 16일 서울 마포의 한 사무실에서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왼쪽)이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을 만나고 있다./김재원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대선 출마를 예고한 장성민 전 의원이 오는 25일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과 만난다. 권 위원장은 장외 대선 주자를 영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19일 국민의힘은 기자단에 장 전 의원과 권 위원장이 25일 오전 12시 마포의 한 음식점에서 만난다고 공지했다. 국민의힘은 "입당 문제, 향후 대선 정국 등 제반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장 전 의원을 만나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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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전 의원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정치적 적자’로 불린다. 그는 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DJ 정부에서 초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다.

장 전 의원은 지난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제 더 이상 국민을 죄인으로 만든 정권을 두고 볼 수 만은 없다”며 “곧 정당정치를 통한 대통령 출마 선언, 예비후보등록, 대한민국이 가야할 새로운 미래 비전에 대한 일체의 입장을 국민 앞에 밝힐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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