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이 과일이나 채소 종류에 따라 필터를 교체할 필요 없이 올려 넣기만 하면 통째로 절삭, 착즙, 정지까지 완료하는 신제품 원액기 'H300E(사진)'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휴롬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저속착즙 기술의 핵심 부품인 스크루와 필터를 일체형으로 결합한 ‘멀티스크루’를 탑재한 게 특징이다. 재료를 통째로 넣으면 절삭, 착즙, 정지까지 알아서 다 해주는 ‘원스탑 착즙모션’을 구현했다.
'H300E'는 원액기에서 재료를 지그시 눌러 착즙하는 역할의 스크루와 기존의 주스 필터, 스무디 필터, 아이스크림 필터로 나누어져 있던 다양한 종류의 필터를 일체형으로 만들었다. 단 하나의 멀티스크루로 주스, 스무디, 넛밀크, 아이스크림까지 재료 구분 없이 모든 착즙이 가능하다. 스크루와 필터가 하나로 합쳐져 세척은 물론, 조립과 해체도 더욱 간편해졌다.
이와 함께 메가호퍼에 재료를 통째로 넣으면 커팅날개를 통해 자동 절삭되고, 새롭게 적용된 스마트 모터가 드럼 내부 상태를 감지하여 착즙과 정지를 자동으로 조절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재료 손질부터 착즙, 정지까지 알아서 작동한다. 주스를 만드는 전 과정에서 재료 투입 후 버튼만 누르면 5분 이내 완성된다.
아울러 H300E는 지난 3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을 수상했다. 드럼 손잡이를 후면에 배치해 전면부 외관이 보다 심플해졌으며, 가운데에 직관적으로 동작을 알려주는 발광 다이오드(LED) 버튼과 양쪽에 주스 및 퓨레 배출구를 적용했다. 호퍼 뚜껑은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열리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안전센서 시스템을 적용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H300E는 휴롬의 원천기술인 저속 착즙 방식은 지키되 일체형 멀티스크루와 스마트 모터를 통한 원스톱 착즙모션을 적용해 기술적으로 또 한번 진일보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주스 착즙부터 조립, 세척까지 소비자분들의 사용을 편리하게 바꿔줄 H300E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주스를 쉽게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