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보상 및 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 ‘지존’이 토지 관련 문제를 풀고 상금도 받을 수 있는 ‘지지고(地地GO)’ 서비스를 9월 출시한다.
20일 지존은 “최근 오픈 9년 만에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탑재한 방식으로 자사 홈페이지 전면개편을 마친데 이어 온라인 상에서 토지 관련 문제를 풀고 1억원의 상금도 받을 수 있는 지지고 서비스를 오는 9월 말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지고 서비스 오픈에 앞서 지존은 이를 위한 개념설계를 마치고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대학교수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출제위원에게 문제 출제를 의뢰한 상태다.
지존은 지지고를 통해 일반인에게는 어렵게 느껴졌던 토지 투자의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지지고는 1단계 O-X형, 2단계 4지선다형, 3단계 5지선다형으로 구성되는 토지 관련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단계별로 소정의 점수 이상을 맞춰야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토지 관련 지식을 늘릴 수 있게끔 단계를 구성했다.
참가자는 각 단계별로 출제되는 60개 문항을 60분 이내에 풀어야 한다. 컴퓨터 운전면허 시험과 같이 문제은행에 저장된 문제가 무작위로 출제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3단계까지 각 단계별 합격자에게는 지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3단계 합격자에게는 최종 결선라운드 진출자격이 주어진다.
결선라운드 진출자가 일정 수 이상 모집되면 TV방송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 후 협찬사가 제공하는 1억원의 상금을 준다. 지존은 1년에 1~2회 정도 최종 결선라운드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지고 서비스는 지존회원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비회원은 무료회원 가입 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소정의 참가비를 납부한 후 지존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지고' 코너를 방문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