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국내 PEF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8곳의 운용사에 총 4,750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 5월 선정 공고를 내고 제안서 검증과 현장실사, 정성평가를 거쳐 총 24개의 지원사 중 8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중형 5개사, 루키 3개사로 출자규모는 중형리그 4,000억 원, 루키리그 750억 원으로 총 4,750억 원이다.
중형펀드 부문에서는 △이앤에프프라이빗에퀴티 △이음프라이빗에쿼티 △케이스톤파트너스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가, 루키펀드 부문에서는 △세븐브릿지프라이빗에쿼티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가 각각 최종 선정됐다.
김호현 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총괄이사(CIO)는 “PEF 운용 규모별로 우수한 운용사를 선정했으며 안정적인 자산 관리 및 수익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PEF 투자를 통해 기관투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