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한국항공우주(047810)는 20일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전술입문훈련기 'T-50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인도네시아 공군에 T-50i 전술입문훈련기 6대 및 항공기 운영을 위한 후속지원패키지를 인도네시아 수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계약금액은 2억4,000만달러로 한화 약 2,745억원 규모다. 계약기간은 올해 12월16일부터 2024년 10월 30일까지다.
T-50i는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를 위해 개발된 최초의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공군의 요구도에 맞춘 전술훈련기로 훈련과 경공격임무가 동시에 수행 가능한 기체다./blu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