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담양 소주 ‘죽향41’,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서 대상

담양 유기농 쌀 이용, 특유의 향과 깔끔한 맛 특징

전남 담양산 유기능 쌀을 이용해 만든 소주 ‘죽향41’ /사진제공=담양군전남 담양산 유기능 쌀을 이용해 만든 소주 ‘죽향41’ /사진제공=담양군




전남 담양군은 담양산 유기농 쌀을 이용해 만든 소주 ‘죽향41’이 2021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고의 증류주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전통주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제품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5개 부문(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으로 나눠 심사하며, 국산 농산물 비율, 술 품질 인증 취득실적 등 서류평가와 함께 향과 맛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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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농업회사법인 죽향도가의 죽향41(담양향 골드라벨)은 올해는 5개 부문에서 출품된 234개 제품에서 서류평가와 관능평가, 국민심사위원단의 구매의향 평가를 거쳐 증류주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죽향41은 청정 담양에서 재배한 유기농 쌀을 발효시켜 전통의 소주 제조기법으로 증류하고, 5년간 저온 숙성을 통해 만든 도수 41도의 프리미엄 증류 소주로 특유의 향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죽향41은 담양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로 제조한 지역 특산주로 각종 행사에 건배주, 만찬주로 추천한다”며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로 제조한 농식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판로 확대,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죽향41은 담양 농특산물 전문 판매몰 담양장터에서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담양=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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