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기술보증기금, 신입직원 110명 채용···내달 5일까지 원서접수

블라인드 전형···AI 통해 입사지원사 표절검사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올해 신입직원 110명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입직원은 직무에 따라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부문 100명 △채권관리 부문 5명 △전산 부문 5명을 모집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으로 불합리한 차별과 편견요소를 없앤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직무역량이 뛰어난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계·섬유·화공·정보통신·환경·생명 분야 박사를 비롯한 공인회계사,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를 채용한다. 또 보훈대상자를 별도 구분해 채용하고, 기보 우수청년인턴 등에 대한 가산점을 신설하는 등 직무 능력 중심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쳐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입사지원서는 22일부터 8월 5일 오후 2시까지 기보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고 필기전형은 9월 11일 서울과 부산에서 치러진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서는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인공기능(AI)·빅데이터 기반 입사지원서 표절검사와 AI역량검사를 실시한다”며 “채용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은 23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실시하는 모바일 오픈 채팅 채용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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