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길기연 전(前)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를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대표 이사의 임기는 26일부터 3년이다.
길기연 신임 대표는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허니문여행사,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를 역임했다.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제5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 신임 이사장으로는 코엑스 대표이사 출신인 변보경 앰배서더 호텔그룹 부회장을 임명했다.
그 외 비상임이사에 김수영 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 오상희 세방여행 대표이사 , 양덕희 미래교육개발연구원 대표이사를, 비상임감사에는 김옥진 삼표 CFO·대표이사를 각각 임명했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이 코로나19 이전을 뛰어넘어 세계 5대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