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포스텍 수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일주 수학 심포지엄 2021’을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일주재단은 이번 행사의 4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일주수학학교에 지난 2009년부터 16년 동안 총 2억4,0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일주수학학교는 ‘함수해석학’과 ‘수리 데이터과학’을 주제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포스텍 수리과학관에서 진행한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일주-포스텍 마인드 워크숍’은 지난 7월 6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일주-마인즈(MINDS) 데이터과학 집중연구학교’도 다음달 9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순수학문분야 연구자를 지원·육성하겠다는 고(故) 이임용 전 태광그룹 회장의 유지에 따라 젊은 수학자들 육성을 위해 매년 일주수학학교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초과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