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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밀, 2시간 만에 ‘완판’된 아월즈앤무드 향수 2종 추가 출시

디밀, 전속 크리에이터 ‘우린’과 공동 개발…런칭 직후 3,000세트 판매 완료





뷰티 스타트업 ‘디밀(디퍼런트밀리언즈, 대표 이헌주)’이 전속 크리에이터 ‘우린’과 함께 개발한 향수 브랜드 ‘아월즈앤무드(Hours&Mood)’의 런칭 마켓에서 준비한 수량 모두를 판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판매는 지난 1일 오후 2시에 시작해 2시간 30분 만에 ‘완판’으로 끝났다.

디밀에 따르면 해당 마켓에서는 준비한 3,000세트가 모두 판매되었고, 초기 수량 이후에도 고객 문의가 이어져 추가로 준비한 수량까지 전부 팔렸다. 이날 완판된 ‘아월즈앤무드’ 향수는 기존 ‘아월즈’ 퍼품의 리브랜딩 라인업으로 ‘인디고에어 오 드 퍼퓸’과 ‘피크닉드림 오 드 퍼퓸’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아월즈앤무드’는 디밀이 전속 크리에이터인 ‘우린’과 기획부터 개발, 생산 과정까지 함께 협업해 만든 PB(자체) 향수 브랜드다. ‘아월즈앤무드’는 ‘일상 속 흘러가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포착해 향기로 담아낸다’는 뜻을 담았다. 향 아이템을 매개로 순간과 시간, 더 나아가 삶의 아름다운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안해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서 교감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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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은 구독자 34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앞서 ‘아월즈’ 퍼퓸을 선보여 두 차례나 완판했을 정도로 향수에 대해 전문성을 지녔다. 이번에는 시간에 대한 철학을 담아 구독자들과 공유하겠다는 마음이다. 우린은 “평소에도 가장 좋아하는 시간과 순간을 향으로 표현하곤 했다”며 “향수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용기와 패키지는 심플함에 포커스를 뒀다”고 설명했다.

디밀 서지수 COO는 “하반기에는 쌀쌀한 계절에 어울리는 아월즈앤무드 향수 2종을 추가로 선보이고 오프라인 팝업을 진행하는 등 가을 시즌에 가장 트랜디한 향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전속 크리에이터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디밀은 지난 해 11월 현대홈쇼핑과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부터 15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기존의 뷰티 MCN 사업과 더불어 브랜드 인수와 PB 라인업 확대 등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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