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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스테이지 그대에게' 김완선 "전성기 시절 상처 하와이에서 치료했다"





가수 김완선이 “전성기 시절의 상처를 하와이에서 미술 공부를 통해 치료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TBS 음악 프로그램 '힐링스테이지 그대에게'에 가수 '김완선'이 출연,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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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가 수록된 앨범이자 밀리언셀러로 유명한 5집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5집에 수록된 모든 곡을 작곡한 작곡가 ‘손무현’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앨범 제작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손무현은 “당시에 김완선이 일하는 동안 나는 밥 먹고 오직 곡만 썼다”며 “당시 김완선의 이모이자 매니저인 고 한백희 씨가 갈비탕을 끓여주며 뒷바라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김완선은 “전성기 시절 발매된 5집은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앨범이 큰 인기를 끌었지만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칭찬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때의 상처를 하와이에서 미술 공부를 하며 치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완선은 김완선 1집에 수록된 '트로트' 느낌의 노래 '그 사람 미워요'를 TBS '그대에게' 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리메이크 무대로 선보였다.

한편 레전드 가수 특집으로 꾸며지는 TBS '힐링스테이지 그대에게'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TBS TV를 통해 방송된다.


한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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