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자이글(234920)은 22일 'IH 캠핑그리들'에 이어 간편하게 잘라 쓰는 '자이글 캠핑 도마'를 출시하며 캠핑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자이글에 따르면 캠핑 도마는 위생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면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주방용품이다. 기존 나무, 플라스틱, 실리콘 재질의 도마를 사용시 칼질에 의한 스크래치 및 세척이 미비할 경우 잔여 음식물로 인해 장출혈성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 등의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높으며, 또한 도마가 손상될 경우 표면에서 나오는 미세 잔해가 음식물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신제품은 일반적인 호일랩과 같이 롤에 감겨져 있고 필요한 길이만큼 잘라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캠핑, 차박, 피서 등 다양한 야외활동뿐만 아니라 집에서 일반 음식 준비시 냄새나는 식재료를 처리하거나 깨끗하게 이유식 재료 손질이 필요 할 경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슬라이드형 커터로 원하는 크기에 맞춰 이용할 수 있으며 식재료 가공시 여러 번의 칼질에도 찢어지지 않는 튼튼한 내구성을 갖췄고,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다.
활용성도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인 도마 용도는 물론, 양쪽이 오돌토돌한 면과 매끈한 면으로 나뉘어져 있어 수납장, 냉장고 등의 미끄럼 방지 및 먼지제거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뛰어난 내구성을 활용하여 각종 가구, 벽 등에 애완동물 스크래치 방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식재료 매트나 간편한 음식용 트레이를 대신할 수 있어서 복잡한 음식 차림 후에 간편하게 음식을 걷어내고 바로 재활용품으로 처리할 수 있는 편의성도 있다.
자이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캠핑장을 이용하는 인구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캠핑 아웃도어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캠핑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부터 매해 30%씩 성장해 지난해 시장 규모가 4조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자이글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신규 아이템을 개발하여 캠핑 용품 사업을 강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blu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