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성훈과 이민영, 김응수와 이종남이 ‘통근 손주 플렉스’로 모순된 기쁨을 만끽한다.
지난 18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 연출 유정준, 이승훈)에서 판사현(성훈)은 부부동반 모임 뒤 술 취한 부혜령(이가령)이 다시 잘해보자는 말에 반박하지 않았고, 송원(이민영)은 출산 후 중국어 과외를 해달라는 서반(문성호)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고 답해 의문을 안겼다.
이와 관련 성훈, 이민영, 김응수, 이종남의 ‘순산 기원 통 큰 쇼핑’ 현장이 공개됐다. 극 중 예정일이 다가오는 송원의 순산을 기원하며 다 같이 쇼핑에 나선 장면으로 판가네 부자 판사현과 판문호(김응수)는 몸이 무거운 송원을 양쪽에서 거들어주며 지극정성으로 가구 매장에 들어가고, 소예정(이종남)은 흐뭇한 얼굴로 이리저리 꼼꼼하게 살펴봤다. 특히 어두웠던 판사현의 함박웃음과 아련했던 송원의 밝은 미소, 태어날 손주를 생각하며 들뜬 판문호와 소예정이 벌써부터 손주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결사곡2’는 세상 아래 같은 사랑도 없듯이 불륜에도 각양각색이 있음을 드러내며 끊임없는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마음껏 예측하고, 정신없이 뒤통수 맞을 전개가 펼쳐지는 13회를 꼭 본방사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13회는 오는 24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