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단독] 윤상현 복당 신청했다…인천시당은 승인, 최고위 의결 남아

윤상현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윤상현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윤상현 무소속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의 복당 신청을 승인한 뒤 중앙당에 송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당은 조만간 최고위원회에 윤 의원 복당 건을 올릴 예정이다.



22일 이학재 인천시당위원장은 이날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지난주 초 (윤 의원 복당 건을) 의결해 중앙당에 올렸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당 관계자는 “최고위 안건으로 아직 안 올렸다”며 “여러 일정이 있어서 윤 의원 재입당 건은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윤 의원은 지난 총선 때 공천 불복으로 탈당하고 당선된 4명 중 무소속으로 남아 있는 유일한 의원이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이 대선을 앞두고 범야권 대통합을 목표로 운영한 일괄 복당 신청 기간(7월1일~8일)에 복당을 신청했다. 윤 의원은 서울경제에 복당 신청 이유에 대해 “주민분들의 뜻을 받들었다”며 “당 지도부의 요청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고위는 윤 의원 복당안을 무난히 의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지난달 28일 최고위 회의에서 “결격 사유가 없는 경우 모두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대선을 앞두고 명실상부하게 야권의 큰 집으로서 기능할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권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