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미국서 백신 맞으세요"...국내에도 백신여행상품 첫선





국내에도 미국 관광과 백신 접종을 결합한 상품이 첫선을 보였다.



미주 전문 여행사인 힐링 베케이션은 최근 미국 동부 여행과 백신 접종, 서부 여행과 백신 접종을 패키지로 묶은 장단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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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에 따르면 상품의 핵심은 백신 접종과 현지 한인 의료진의 케어다. 백신 접종 후 몸살이나 고열 등 이상 반응 가능성에 대비해 현지 숙소에 한인 의료진이 여행객을 위해 대기한다. 또 백신 접종 및 귀국전 PCR 테스트 때 한국인 가이드가 동행한다. 이밖에 방역에 필요한 간단한 키트도 제공한다.

상품 가격은 높은 편이다. 25박 28일 서부 관광 및 백신 접종 패키지 상품 가격은 1,500만원, 9박12일 패키지 상품은 900만원이다.

여행사 관계자는 "지난 주 상품을 만들고 홍보를 시작했다"며 "아직 문의가 많지는 않은 편"이라고 전했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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