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풋살 등 스포츠 경기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사적모임 금지 예외에서 빠진다.
2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은 당초 25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 전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4단계를 26일 0시부터 다음달 8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한다. 뿐만 아니라 일부 조치는 방역을 강화한다.
우선 풋살, 야구 등 ‘최소 인원이 필요한 스포츠 경기’를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서 예외로 하던 규정을 없앤다. 이에 따라 방역 관리자가 있는 사설 스포츠 영업장에서 이들에 대한 사적모임이 금지된다. 공무나 기업 필수 경영에 필요한 행사는 허용했으나 앞으로는 숙박을 동반할 경우 이같은 행사는 금지된다.
다만 친족만 49인까지 허용하던 결혼식, 장례식은 친족 외 지인가지 구성원을 확대하고 인원만 49인으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