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넥슨은 23일 신규 게임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HP(가제)’의 실제 게임 화면이 담긴 공식 트레일러를 처음 공개했다.
영상에는 판타지 중세 전장에서 주요 거점을 놓고 벌이는 백병전을 포함해 회복, 근접 전투, 방어 등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6종의 병사와 전투 중 공적을 쌓아 일정 시간 강력하게 화신하는 영웅 캐릭터 4종이 등장한다.
넥슨은 다음달 5일 낮 12시부터 8일 저녁 10시까지 나흘간 ‘프로젝트 HP’의 첫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8월 4일 오전 10시부터 ‘프로젝트 H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클라이언트를 미리 설치할 수 있다.
테스트 버전 속 ‘프로젝트 HP’은 특수 효과를 가진 보조 거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쟁탈전 ‘파덴’, 두 진영이 중앙 거점을 차지하기 위해 밀고 밀리는 힘 싸움을 펼치는 진격전 ‘모샤발크’ 등 16 대 16 방식의 두 가지 캐주얼 모드로 구성된다.
‘프로젝트 HP’는 독특하고 참신한 기획력을 통해 통념을 허물어온 이은석 디렉터의 차기작이다. 세밀하게 묘사된 판타지 중세 전장을 배경으로 30명 이상의 이용자가 근거리에서 맞붙어 싸우는 ‘백병전 PvP(이용자 간 대전) 액션’ 장르 게임이다.
넥슨 관계자는 "이은석 디렉터를 필두로 한 ‘프로젝트 HP’ 개발진은 한국 게임 시장에서 낯선 장르로 평가를 받는 ‘백병전 PvP 액션’의 대중화를 목표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HP’의 기함(Flagship)이 될 대형 콘텐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blu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