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도쿄 올림픽 불참 결정에..文대통령 '잘한다' 40%

외교·국제관계 '잘한다' 한 주 만에 10%↑

/사진제공=갤럽/사진제공=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해 40%를 회복했다. 도쿄올림픽 불참 결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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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7월 넷째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물어본 결과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40%를 기록,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올랐다. 긍정평가는 지난 6월 4주 40%를 기록한 뒤 3주 연속 38%에 머무르다가 다시 40%로 상승했다.

지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28%)와 '외교/국제관계'(24%)가 언급됐다. 코로나 대처를 꼽은 응답은 전주보다 7%p 줄어든 반면, 외교/국제관계는 10%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9일 문 대통령이 일본 방문 결정을 취소한 것이 이번 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내린 51%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23%)과 '코로나19 대처 미흡'(23%)을 선택했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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