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부곡1동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운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 1인 가구 438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실태조사에는 동 복지통장 14명과 동 맞춤형 복지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여름철 폭염 속에서 홀로 지내는 중·장년과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설문지를 통해 가구의 고립 및 취약 정도를 조사한다.
조사에 참여한 한 복지통장은 “실태조사를 하면서 이웃 주민들이 처한 문제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은 실태조사를 통해 새롭게 확인된 고위험 가구에 대해 1대1 결연을 통한 고독사 예방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