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에너지 관련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에너지 혁신기술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추가로 다음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을 위한 ‘경기도형 그린뉴딜’ 정책으로 에너지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에너지 기술 국산화와 수입 대체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 1일 이 사업을 통해 2개 과제를 선정했으나, 더 많은 기업에 기회를 주기 위해 추가모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에너지 관련 중소·중견기업이다. 참여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물을 대기업 등 수요기업이 구매하는 조건으로 공급기업-수요기업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해야 한다.
제출된 제안 과제는 전문가 평가를 통해 3개 내외 과제를 선정하게 되며, 과제당 2년간 최대 4억 원 이내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