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해남군에 인재육성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기금은 해남군 교육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피해와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속출하면서 강진·장흥·진도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해남군에 긴급구호박스 ‘사랑꾸러미’ 200상자도 전달했다. 사랑꾸러미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지역 수재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마음을 담아 즉석식품과 생수, 위생용품 등 총 17종으로 구성한 긴급구호박스다. 지난 15일 전남도청에도 1,000개를 전달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며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와 집중호우 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민들에게 ‘사랑꾸러미’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