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캄보디아는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00명대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아이오케이(078860)가 캄보디아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에 나서 주목된다.
아이오케이는 23일 캄보디아 유통회사인 CP Biogen camb와 캄보디아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아이오케이는 1차년도는 연간 최소 1,000만회분, 2차년도부터는 연간 최소 2,000만회분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캄보디아 현지 유통회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아이오케이가 공급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캄보디아 현지 유통회사의 유통망을 기반으로 관공서 및 공항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캄보디아는 물론 동남아 및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아이오케이는 이번 MOU 체결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신사업에 진출했다. 시장 수요 확대에 힘입어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신사업에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는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진앙지로 불릴 만큼 사상 최대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오케이는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캄보디아 현지 회사와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적극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