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만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배구가 세계 최정상급 브라질과의 첫 판에서 완패했다.
세계 랭킹 14위의 한국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배구 여자 예선 A조 1차전에서 세계 3위 브라질에 세트 스코어 0 대 3(10 대 25 22 대 25 19 대 25)으로 졌다. ‘월드 스타’ 김연경(상하이)이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완패를 막지는 못했다. 한국은 27일 케냐와 2차전을 벌인다. 케냐는 이날 일본에 0 대 3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