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제조 기업 덴티움(145720)이 중국 중심의 신흥국 수출이 견고하다는 평가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26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덴티움은 전 거래일 대비 2.48% 상승한 7만 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덴티움에 대해 “국내 임플란트 업체 중 중국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하반기에도 신흥국 중심의 수출 고성장이 예상된다. 밸류에이션 매력 또한 국내 경쟁사 대비 높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8만 3,000원에서 9만 원으로 올려 잡았다. NH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덴티움의 매출액(연결기준)을 전년 동기 대비 32.9% 늘어난 684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3.1% 증가한 141억 원으로 추정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허난성 박람회 참여로 광고선전비 증가가 예상되지만, 중국·러시아 등 신흥국향 수출 고성장이 이를 만회하면서 실적 지표는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