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이 26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신작 출시 등 하반기 긍정적 모멘텀이 상당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넷마블은 3분기는 제2의나라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면서 이익이 다시 회복될 전망”이라며 “제2의 나라는 현재 한국에서 매출순위 4등, 일본에서는 30등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3분기 매출액은 6,881억원(+7.1%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980억원(+12.2% 전년동기대비)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마블퓨처레볼루션, BTS드림, 세븐나이츠레볼루션, 머지쿵야 아일랜드 등 다양한 신작이 하반기 출시될 예정으로 연이은 신작의 출시로 넷마블의 하반기 실적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여기에 최근 중국에서 한국산 게임들의 판호 발급에 대해 긍정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예전에 판호를 신청한 작품인 리니지2: 레볼루션과 관련된 긍정적 뉴스가 나올 가능성 또한 간과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반기는 다수 의 신작 출시가 있을 예정이며 하이브 및 카카오뱅크 등은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