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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 역대 최대…‘힐스 에비뉴 신방화역’ 관심

올해 오피스텔 제외한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8만3천여 건, 역대 최대

경기 회복 기대감에 신규 상가 완판…서울 초역세권 ’힐스 에비뉴 신방화역’ 눈길







코로나19 여파에도 상가 분양시장의 열기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매년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분양하는 상업시설들이 단기간 완판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1월~5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에서 오피스텔을 제외한 거래량은 총 8만3384건으로 집계가 시작된 201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도별 동기간(1월~5월) 거래량을 보면 △2017년 7만6925건 △2018년 8만1418건 △2019년 6만2821건 △2020년 6만3605건이며, 올해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무려 31.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오피스텔을 제외한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주택 시장에 집중된 고강도 규제와 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상업시설에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에 지금이 저점이라는 판단이 더해지며 거래 열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상업시설은 대출 시 담보인정비율(LTV)을 최고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보다 공시지가 시세 반영률이 낮아 단위 면적당 보유세도 적은 편이다.


상황이 이렇자 신규 분양한 상업시설들은 단기간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예컨대 서울 지하철 9호선 증미역과 가양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 ‘마스터밸류 에이스’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은 분양 당일 모두 완판됐다. 또 세종시 일원에 공급된 상업시설 ‘리첸스힐’은 총 192실이 약 2개월만에 완판됐다. 두 상업시설 모두 풍부한 배후수요와 우수한 입지를 바탕으로 분양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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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초역세권 입지에 신규 상가가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일원에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신방화역’을 분양 중이다. 현대건설의 상업시설 프리미엄 브랜드 ‘힐스 에비뉴’로 공급되는 힐스 에비뉴 신방화역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 31실로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대로변 상가로 조성돼 서울 강남과 여의도, 김포공항 등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아울러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주변으로 풍부한 주거 수요를 품고 있다. 마곡엠밸리2~11단지(7,009세대)를 비롯해 마곡 힐스테이트(603세대), 마곡 푸르지오(341세대) 등 상업시설 반경 1km 내에 약 1만4,5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돼 있다. 여기에 방화뉴타운 초입에 위치해 총 1만8,000여 세대의 주거 수요를 품을 전망이다.

또한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도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주변 단지 입주민의 유입이 수월하다. 수요자들에게 신뢰성과 선호도가 높은 ‘현대 힐스테이트’ 브랜드 상가로 조성돼 브랜드 파워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3.3㎡당 1,200만원대부터 분양가가 형성돼 있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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