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 김국진이 ‘프로 골퍼’ 최홍림과 맞붙어 박진감 넘치는 역대급 빅매치를 펼친다.
26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골프왕’ 10회에서는 프로테스트에 무려 15번 낙방했던 김국진이 개그맨 출신 프로 골퍼 최홍림과 맞붙어 실력을 가르는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최홍림은 상대팀인 ‘골프왕’ 멤버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에게 직접 프로 자격증을 보여주며 도발한 것은 물론, 팀원들에게 역시 “우리가 지면 접시에 코 박고 죽어야 해”라며 골프에 대한 자신감과 경기에 대한 열의를 내비쳐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최홍림은 김국진과의 대결을 진행하기 전, 6번 만에 프로테스트에 합격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인생 최대 슬럼프를 겪던 중 김국진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덕에 프로테스트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홍림이 “이미 프로테스트에 합격했다”며 자신만만해 하자 김국진은 최홍림의 도발에도 아랑곳 않고 “쥐와 고양이는 앙숙일 수 없다. 그 둘은 일방적인 관계”라고 맞받아쳤다. 김미현 감독의 해설과 양세형의 중계 속, 최홍림의 티오프로 경기가 시작된 가운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짜릿한 대결 끝 무릎을 꿇게 될 패배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골프 유튜버 성대현은 연예계 최강 골프 실력을 지닌 사람으로 김국진을 꼽은데 이어, 김국진과 최홍림의 대결을 관람하며 “최고 시청률 10% 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형철은 엄청난 힘과 임팩트로, 일명 ‘공 분쇄기’의 면모를 선보이며 현장을 압도해 양세형의 극찬을 자아냈고 한다. 고주원 역시 이동국과 대결 도중 갑작스럽게 쏟아진 굵은 빗줄기에도 굴하지 않고 어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수중전을 벌여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제작진은 “김국진과 최홍림이 숨은 실력을 발휘하며 승자 예측이 불가한 극강의 대결을 펼쳤다”며 “오직 ‘골프왕’에서만 볼 수 있는 두 사람의 대결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골프왕’ 10회는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