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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中 ‘사교육과 전쟁’...청담러닝 주가 ‘뚝뚝’

중국 대학입학능력시험인 ‘가오카오’(高考) 시험장에 입장을 기다리는 학생들. / EPA연합뉴스중국 대학입학능력시험인 ‘가오카오’(高考) 시험장에 입장을 기다리는 학생들. / EPA연합뉴스






중국 당국이 사교육을 사실상 금지하는 초강력 대책을 꺼내 들면서 중국 사교육 업체들의 주가가 폭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26일 오전 청담러닝(096240)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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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 28분 청담러닝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5% 하락한 3만 1,850원에 거래됐다. 장 중 3만 700원까지 떨어졌다.

한편 중국 당국은 주요 과목은 사교육을 통해 돈을 벌 수 없도록 하는 조치를 내놨다. 사교육비 부담이 저출산 극복에 걸림돌이 된다는 취지다.

이에 중국의 주요 사교육 업체들의 주가는 폭락했다. 실제 지난 23일 ‘중국판 메가스터디’로 알려진 탈에듀케이션(티커 TAL) 주가는 전장 대비 70.76% 빠졌고 신동방(EDU) 주가는 65.73% 떨어졌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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